출처 : 헤럴드경제
링크 :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709397
요약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만 수세미 종류에 따라 1년간 약 200톤이 넘는 규모의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14일 기후환경학계에 따르면 독일 본대학교 등의 공동연구팀이 지난 4월 국제학술지 ‘환경 진보’에 주방용 수세미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과 환경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거지 중, 마찰로 인해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대상은 일반 합성 수세미와 북미 지역의 일반 수세미, 유기농 표기가 붙은 수세미 등으로, 이 3가지 종류의 수세미를 사용해 설거지를 진행해본 결과, 플라스틱 함량이 절반이 넘는 유렵형 일반 수세미의 경우, 설거지 중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 1인당 연간 평균이 약 4g에 달하고, 북미형 일반 수세미의 배출량은 연간 약 1g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는 플라스틱 함량이 높은 일반 수세미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유기농 표시 수세미에서도 연간 약 0.6g의 미세플라스틱이 설거지 중 배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런 표시가 붙어있다 하더라도, 플라스틱이 아예 함유되지 않은 것으로 여길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설거지 중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의 처리 과정이다. 상당수는 물과 함께 하수도로 흘러가 하수처리시설을 거쳐 걸러지지만, 모든 미세플라스틱이 제거되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하수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이 많다면, 일부는 결국 자연환경으로 흘러갈 수 있고, 그 결과 강과 바다 등에 사는 생물들에게도 영향을 줘 생태계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물고기, 조개류 등에서 다량의 미세플라스틱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
최대한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는 플라스틱의 함량이 낮은 수세미를 사용하거나, 아예 플라스틱이 포함되지 않은 소재를 선택해야한다.
한 줄 요약 :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설거지 중에 수세미 종류에 따라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는 것으로 들어났으며, 유기농 표시가 붙은 수세미여도 미세플라스틱이 나오고 있는데, 수세미에서 배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은 물고기 등의 생물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플라스틱 함량이 낮은 수세미를 사용하거나 아예 플라스틱이 포함되지 않은 소재를 선택하기를 권한다.